충남에서 단일 감염원서 70여명 확진된 것은 처음
8일 천안시와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의 한 교회 신자 등 77명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에서 확진된 23명과 아산 54명 등이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6일 1명이 확진된 뒤 전날(7일)에도 11명(천안 7명, 아산 4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89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신도 수가 103명인 이 교회는 천안과 아산의 경계에 위치해 확진자가 두 지역에 분산돼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치고 시설을 임시 폐쇄한 뒤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