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지역 안에서 돌봄 활동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민지원단’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민지원단은 생활편의 지원, 주거환경, 교육, 상담, 보건의료, 안전방범, 기타 등 7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 복지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분야별로 내용을 살펴보면 생활편의 지원분야는 장애인이나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보조·이동지원, 청결지원, 급식지원, 식사·반찬지원 등이고 주거환경 분야는 주거개선과 마을공동체활동 등을 실천한다.
교육 분야는 방과후교육과 학습지도, 특수교육, 평생교육 등을 담당하고 상담 분야는 말벗·상담, 보건의료는 간호·간병과 의료지원, 건강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안전·방범 분야는 지역방법, 교통안전, 어린이·청소년 안전, 취약계층 안전 등을 맡는다.
이 밖에도 군·구 특화사업이나 시민지원단이 희망하는 활동으로 확장 가능하다.
지원단은 내년 초 진행하는 필수 교육 3시간 이수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후 10개 군·구가 추진하는 분야별 지역사회 통합돌봄 현장에 나가 지역에 필요한 돌봄 활동을 한다. 출범식은 오는 10월 말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 접수 기간은 이달 1∼30일이며 신청서는 인천시청, 인천사서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유해숙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은 “시민지원단은 지역 안에서 돌봄을 필요로 하는 주민에게 돌봄 활동을 지원해 지역주민이 서로 어울려 행복하게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공동체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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