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삼화페인트,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내 연구개발센터 이전 추진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9 10:37

수정 2021.09.09 10:37

지난 8일 경기 안산시 화랑로 안산시청에서 김우승 한양대 총장, 윤화섭 안산시장, 삼화페인트 대표이사 류기붕 부사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화페인트 제공.
지난 8일 경기 안산시 화랑로 안산시청에서 김우승 한양대 총장, 윤화섭 안산시장, 삼화페인트 대표이사 류기붕 부사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화페인트 제공.

[파이낸셜뉴스]삼화페인트공업㈜이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내 연구개발(R&D)센터 이전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장에 분산된 연구부서를 통합하고 우수한 R&D 인재를 확보해 미래기술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8일 경기 안산시 화랑로 안산시청에서 윤화섭 안산시장, 한양대학교 김우승 총장, 삼화페인트 대표이사 류기붕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삼화페인트 R&D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화페인트는 안산 상록구 사동 1271번지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혁신파크 부지 내 R&D센터 입주를 위해 안산시, 한양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계를 구축했다. 삼화페인트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4300㎡ 부지에 지상 6층, 연면적 9900㎡ 규모 연구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안산 및 충남 공주 지역에 있는 연구소 기능을 한 데 모아 정밀화학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화페인트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가 반월, 시화공단이 위치해 기업성장 사이클에 맞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판단해 신규 R&D센터 장소로 선정했다.
또 한양대 캠퍼스 내 위치,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과 인접하다는 점에서 인재 유치에 용이한 장점도 있다.

삼화페인트 대표이사 류기붕 부사장은 “삼화페인트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연구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국내 화학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해왔다.
신규 R&D센터는 삼화 기술경영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삼화페인트 연구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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