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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ETN 4종 동시 상장 국고채 30년물 기초지수 투자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9 18:16

수정 2021.09.09 18:22

메리츠증권은 국고채 30년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4종을 한국거래소에 동시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

상장되는 상품은 메리츠국채30년ETN, 메리츠레버리지국채30년ETN, 메리츠인버스국채30년ETN, 메리츠인버스2X국채30년ETN 등 4종이다.

메리츠국채30년ETN과 메리츠레버리지국채30년ETN은 국고채 30년물 3개 종목으로 산출한 기초지수에 각각 1배와 2배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메리츠인버스국채30년ETN과 메리츠인버스2X국채30년ETN은 기초지수의 역방향으로 각각 1배와 2배 투자한다.


국고채 30년물은 여타 국채 또는 채권형 ETF보다 만기가 긴 초장기채권이다. 금리가 오르고 내릴 때 가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움직이는 특성을 지닌다.


메리츠증권 측은 그간 장외시장에서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거래됐던 30년 만기 국고채를 개인투자자들도 소액으로 간편히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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