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상장 주식을 모바일 앱으로 쉽고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엔젤리그는 '아트테크(아트+재테크)'를 위한 첫 미술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엔젤리그 ART’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이는 미술품은 캐서린 번하드(katherine bernhardt)의 'I LOVE NEW YORK'이다.
작가는 지난 7월 미국의 유명 갤러리인 데이비드 즈워너(David Zwirner) 갤러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여,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뽑힌다.
미술품의 판매가는 1150만원이다. 오는 15일 11시에 오픈, 선착순으로 판매가 진행된다. 미술품은 엔젤리그 앱의 '엔젤리그 ART'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엔젤리그에 가입한 회원에 한해 구매가 가능하다.
오현석 엔젤리그 대표는 "미술품은 오래전부터 대체 투자 자산군 중 하나로 뽑혔다. 엔젤리그는 비상장 주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투자 자산을 만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미술품도 쉽고 안전하게 거래 가능한 서비스로서 첫 미술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최근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으로 선별했다. 두 번째 미술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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