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에 동참했다.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후속주자로 양재생 은산해운 회장과 함께 본인을 지목한 데 화답한 것이다.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가입,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사랑의 쌀나누기, 장학금 지원을 통해 남다른 부산사랑을 보여온 최 회장은 2017년 한국 최초 해상케이블카인 송도해상케이블카 개장, 2020년 세계 최대 인공서핑파크 개장(경기도 시흥시) 등 부산과 한국의 관광산업을 주도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부산의 국제관광도시 구현과 고용창출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1조2000억원의 관광분야 투자협약을 약속할 정도로 부산경제의 활성화와 세계박람회 유치에 강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최 회장은 다음 주자로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대표적 출향인사인 이로재 건축사무소 승효상 건축가와, 조상구 부영회계법인 대표를 지목했다.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한국을 이끌고 있는 출향인사와 향토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투자가치 향상을 주도하는 회계법인의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최 회장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2030세계박람회가 부산의 성장과 함께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과 청년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대원플러스그룹 임직원은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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