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자민주주의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12일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처음 도전해 우수상을 받았는데, 이는 군민과 군정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하는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선7기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보다 많은 우수 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방선거가 없는 해를 기준으로 매년 주최한다.
올해 경진대회는 주민이 체감하는 지방민주주의 모델을 구축하고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이란 슬로건 아래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인구구조 변화대응 △기후환경 △전자민주주의 강화 △지역문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 사례로 평가했다.
전국 159개 시군구는 총 376개 사례를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9개 사례를 선정한 뒤 2차 온라인 언택트 방식으로 본선 심사를 진행해 7개 분야별 우수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가평군은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에 잣고을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발전 모습을 소개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또한 전자민주주의 강화 분야에 ‘모두를 위한 안전한 선택,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세상’이란 제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밀접한 거리가 금지가 된 지금 놀거리-배울거리-먹거리 등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정책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런 사례는 창의성, 적합성, 소통성 및 심사 준비도, 발표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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