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 유럽 팀 단장을 맡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13일(한국시각)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이안 폴터(잉글랜드), 셰인 로리(아일랜드) 등 3명의 단장 추천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관록을 앞세원 이들의 경험이 선발 기준이 된 것으로 유추된다. 이들 3명 중 가르시아는 양팀 통틀어 라이더컵 사상 최다 승점(25.5점) 기록 보유자다.
이에 앞서 같은날 막을 내린 유러피언골프투어 BMW PGA 챔피언십까지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과 유럽 포인트 상위 순으로 세계 1위 존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티럴 해턴, 폴 케이시, 토미 플릿우드, 매튜 피츠패트릭,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가 출전을 확정했다. 이로써 유럽팀 12명의 진용이 갖춰졌다.
스티브 스트리커가 이끄는 미국팀은 지난 9일에 라이더컵 포인트를 통한 6명과 단장 추천 6명 등 총 12명의 출전 선수를 확정했다. 라이더컵 상위 포인트 6명은 더스틴 존슨, 콜린 모리카와,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 패트릭 캔틀레이, 단장 추천 6명은 잰더 셔플레, 토니 피나우, 조던 스피스, 해리스 잉글리시, 대니엘 버거, 스코티 셰플러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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