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처음 획득...정보보호경영 국제표준
국내 ISMS도 지난 1월 획득
[파이낸셜뉴스] 후오비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정보보호인증(ISO/IEC 27001:2013) 사후심사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ISMS도 지난 1월 획득
후오비코리아는 지난 2019년에 ISO27001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했다. 지난 2020년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심사를 통과했으며 올해 사후심사에서도 인증유지를 위한 요구사항에 적합성이 검증돼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이다.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통제, 법적 준거성 등 엄격한 기준을 모두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ISO27001 인증을 유지하려면 최초 획득한 해의 다음 해부터 매년 사후심사를 받고 3년 주기의 인증 갱신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앞서 후오비코리아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이 요하는 가상자산거래소 신고를 위한 필수 요건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지난 1월 획득했다.
이 외에도 후오비 코리아는 지난 7월 초 전 임직원들이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수료하고 개인정보보호 서약서에 전원 서명했다. 해당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은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개인정보취급자가 알아야 할 사항을 숙지했다. 또 정보보호의 날,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 보안 전문 인력 채용 등을 실시해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래소 비즈니스에 있어서 정보보호는 가장 중요한 사안인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후오비코리아 박시덕 대표는 "우리가 취급하는 정보들은 거래소 이용자들의 자산보호 및 범죄 예방에 직결되기 때문에 정보보호 체계 강화에 아낌없이 공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제 표준 이상의 정보보호 역량을 유지하며 안전한 거래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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