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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섭 제주지사 권한대행, 태풍 북상 긴급 점검회의 주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3 16:32

수정 2021.09.13 16:34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공유…피해 최소화 위한 선제적 대응 주문 
제주도는 13일 오후 2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구만섭 권한대행 주재로 제14호 태풍 ‘찬투’ 대처 상황점검회의를 가졌다.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13일 오후 2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구만섭 권한대행 주재로 제14호 태풍 ‘찬투’ 대처 상황점검회의를 가졌다.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좌승훈 기자] 구만섭 제주지사 권한대행이 13일 “태풍 ‘찬투’ 북상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구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2시 태풍 ‘찬투’ 대처 상황점검회의를 갖고 “태풍 이동경로가 특이하고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18일까지는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각 부서에서는 대응 방안을 잘 준비해주시고,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정보 공유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만섭 제주지사 권한대행, 태풍 북상 긴급 점검회의 주재

구만섭 제주지사 권한대행, 태풍 북상 긴급 점검회의 주재

한편 ‘찬투’는 13일 오전 9시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3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7㎞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15일까지는 고기압에 눌려 상하이 부근에서 지체하다가, 16일부터 편서풍을 타고 동북동진으로 방향을 틀어 오는 17일 오전 10시쯤 제주도 북쪽 약 40km 부근 해상으로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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