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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마왕족발과 MOU 체결···“배달서비스 활성화 도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4 14:55

수정 2021.09.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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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e음에 마왕족발 가맹점 입점...마케팅 진행"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왼쪽)과 이민형 콜라겐랩 이사가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코나아이 제공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왼쪽)과 이민형 콜라겐랩 이사가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코나아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핀테크 업체 코나아이가 바비큐 족발 프랜차이즈 마왕족발과 공공배달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 마왕족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코나아이 변동훈 부사장, 이민형 ㈜콜라겐랩 이사 등이 참석했다.

코나아이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나아이가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 공공배달서비스 ‘배달e음’에 마왕족발 가맹점을 입점시키고 바이럴 마케팅, 오프라인 매장 광고 등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배달e음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진출 지원을 위해 도입된 인천시 지역화폐 ‘인천e음’ 기반 공공배달서비스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지역화폐 앱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화폐 결제를 통한 캐시백 10% 및 최대 5%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중개수수료가 2%(2021년에는 1%)로 낮아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했다. 광고수수료는 없다. 이에 더해 배달서비스 최초로 맛, 양, 위생, 가격, 친절도 등의 평가항목에 따라 가맹점을 평가할 수 있는 ‘꿀맛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
별점 테러와 악성 리뷰를 방지하고 객관적인 사용자 선택 지표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공공배달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가맹점 확대가 관건이다.
마왕족발은 전국에 220개 넘는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어 사용자 편의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랜차이즈 기업과 협업하고 지역 내 맛집을 입점시키는 등 배달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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