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기업파견, 주재원, 유학 중인 해외 장기체류 고객들이 한국에서 발송된 문자를 수신하기 위해 일시 정지를 반복적으로 신청, 해지하고 있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라 서비스를 기획했다.
기존에는 국내에서 이용하던 모바일 서비스의 일시 정지를 풀지 않으면 해외에서 한국 신용카드 사용시 결제내역 문자를 받지 못했고 은행, 주식 거래시 인증문자 및 처리결과 내역 문자를 받을 수 없었다. 또한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고 해외에서 긴급재난 상황 발생시 외교통상부에서 발송하는 긴급재난 안내 문자도 수신 불가능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전무는 "해외 장기체류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 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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