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은 14일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자를 이렇게 발표했다.
송민준 학생은 '차 끓일 때 적정 온도에서 자동 분리되는 티포트 거름망 키트'를 개발했다.
송민준 학생은 "아버지가 차를 끓일 때 물이 완전히 끓기 전에 티포트를 끄고 거름망을 빼 옆에 놓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차마다 가장 적정한 온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차 본연의 맛을 음미하기 위해 차를 끓일 때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티포트 거름망이 자동으로 분리되는 키트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차를 끓일 때 적정 온도에서 거름망이 수면 위로 자동으로 올라가 최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한 티포트 거름망 키트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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