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4일 수동면 소재 사무용 의자 제조업체 ㈜다원체어스의 공장에 들러 기업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자를 격려하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남양주시 수동면에 본사와 기업부설 연구소, 전시장을 두고 있는 다원체어스는 남양주에 3개 공장(약 1만평)을 운영 중인 사무용 의자 전문 제조업체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원사이기도 하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다원체어스 본사 및 공장을 방문해 작업 중인 근무자와과 일일이 주먹인사를 나누며 이규윤 대표로부터 의자 제조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기업부설 연구소의 실험실에서 의자 내구력을 테스트하고 있는 직원과 인사하며 “작년 ‘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은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앞으로 더욱 성장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조광한 시장은 현장을 모두 둘러본 뒤 이규윤 다원체어스 대표 등 임직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평소 다양한 기부 및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다원체어스에 감사인사를 보냈다.
특히 이날 다원체어스는 취약계층 미래세대에 필요한 학습도구를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청소년복지에도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규윤 다원체어스 대표는 “우리 회사는 남양주에 추가 공장 설립이 예정돼 있어 향후 더 많은 고용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남양주시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남양주시와 협력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경기북부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다원체어스는 1997년 설립된 이후 공장화재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 100명 이상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모범 중소기업으로 220여종 의자 모델 생산, 168건 지식재산권 취득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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