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전개하는 캐주얼웨어 무신사 스탠다드가 패션 특화 라이브 방송 '무신사 라이브' 흥행으로 일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
15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진행된 무신사 라이브는 시작 20분 만에 매출 1억원을 돌파하고 누적 시청 접속자 수 4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무신사는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이례적으로 방송을 10분 연장해 진행했으며, 라이브가 진행된 60분 동안 3억 4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방송 시작 시점부터 24시까지 판매된 금액은 6억 6000만 원으로, 라이브 방송 성과에 힘입어 당일 무신사 스탠다드의 총 일 매출은 10억 원을 넘겼다.
이번 성과는 무신사 스탠다드 제품 퀄리티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과 호응의 결과라고 무신사는 전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최근 6개월간 고객 재구매율이 50%에 이를 정도로 충성도 높은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날 무신사 라이브에서 선보인 '블레이저'는 스타일리쉬한 핏과 높은 제품 퀄리티로 가을 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72%까지 증가한 스테디셀러다. 릴렉스드 베이식 블레이저, 오버사이즈 블레이저 등은 방송 시작과 동시에 스토어 랭킹 1위부터 16위까지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무신사 관계자는 "젊은 세대에게 선호도 높은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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