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렌탈과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는 도로교통공단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롯데렌탈 선릉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롯데렌탈 김현수 대표이사, 그린카 김경봉 대표이사,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렌터카 및 카셰어링 이용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향후 롯데렌탈과 그린카는 도로안전교통공단과 함께 △렌터카·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자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운영 협업시스템 구축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렌터카·카셰어링 안전운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보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렌터카 및 카셰어링 교통사고 원인 중 57%(2만5445건)가 안전운전의무불이행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호위반(5004건)과 안전거리 미확보(4730건) 순의 원인으로 사고가 발생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 증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렌탈과 그린카는 고객의 안전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렌터카 공식 블로그로 단기렌터카 대여 시 주의사항, 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 기본적인 교통법규에 대한 정보를 제공 중이다.
또한 카셰어링 그린카는 안전운전 수칙을 알리고 이를 준수하도록 권유하는 '스타트 세이프 캠페인'을 진행한다. 안전운전 서약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사고 인증 시 리워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모빌리티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리더를 지향하는 롯데렌탈은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그린카 플랫폼과 롯데렌터카 브랜드를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ESG 경영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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