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아이패드 미니' 깜짝 등장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고, 국내 출고가는 64만9000원부터다.
신형 아이패드 미니는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와 같은 모서리가 각진 디자인으로 외형이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애플은 이날 신형 아이패드 미니의 높은 휴대성과 함께 아이패드의 강력한 기능들을 모두 담았다고 강조했다.
아이패드 미니에서는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센터 스테이지 기능이 탑재됐다.
사람이 움직이면 전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사용자를 인식해 자동으로 패닝해 화면 안으로 맞추는 기능이다.
출시 색상은 Δ핑크 Δ스타라이트 Δ퍼플 Δ스페이스 그레이 등 4가지로, 용량은 64GB·256GB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애플 펜슬(2세대) 지원하며 5G 네트워크지원, USB-C 타입 충전 단자 채택 등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전면 화면 디자인은 터치 ID를 아이패드미니 상단 버튼으로 이동시켜 구현했다.
이번 아이패드 미니의 출고가는 와이파이 모델이 64만9000원(64GB)부터 시작된다. 셀룰러 모델은 83만9000원(64GB)부터 시작된다. 256GB 모델의 국내 출고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수석 부사장은 “휴대성이 매우 뛰어난 디자인 및 일상적인 일부터 창의적인 활동, 기업용 업무에 이르는 폭넓은 사용 범위를 갖춘 아이패드 미니는 그 어떤 제품으로도 대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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