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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퍼블릭 아트 '오늘의 날씨' 전시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5 10:26

수정 2021.09.15 10:26

광명 유 플래닛 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퍼블릭 아트 '오늘의 날씨' 참여 작품
광명 유 플래닛 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퍼블릭 아트 '오늘의 날씨' 참여 작품


[파이낸셜뉴스] 광명역세권 일대에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밸리 '유 플래닛(U Planet)'이 준공을 알린 태영건설이 단지 내 배치된 퍼블릭 아트의 프로젝트 과정과 기록, 작품에 대한 작가들의 시각을 소개하는 '오늘의 날씨'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

퍼블릭 아트 '오늘의 날씨' 전시회는 오는 9월 24일~10월 17일 서울시 종로구 서촌에 위치한 '팩토리2'와 '막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늘의 날씨'는 광명 유 플래닛 내 건축물 미술작품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 퍼블릭 아트 프로젝트다. 퍼블릭 아트란 단순 건축물 미술작품을 보다 넓은 범위의 공공 예술로 확장한 개념으로, 문화예술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작가들의 다양한 시도가 반영된 작품을 통해 광명 유 플래닛 방문객들의 문화 경험을 만족시키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태영건설은 총괄기획을 예술기획 전문가 집단인 팀팩토리에 맡기고, 태영건설과 팀팩토리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건물의 특성과 공공성, 조형성을 반영해 실력 있는 현대작가 15명을 선정헸다.
이후 참여 작가들과 3년에 걸친 긴밀한 협업 과정을 거쳐 광명 유 플래닛 단지 내에 미술작품들을 구현했다.

이러한 시도는 기존의 관례적으로 진행됐던 건축물 미술작품과는 다른 접근방법으로, 조경과 건축의 실행단계 이전부터 예술 기획과정이 개입해 일관성 있는 주제로 예술경험이 가능한 매력적인 미디어&아트 밸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이는 태영건설 '데시앙'이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의 반영된 결과다.


태영건설은 관계자는 "광명 유 플래닛을 사람, 공간, 문화를 연결하는 미디어&아트 밸리로 완성하기 위해 건축 초기 단계서부터 조경, 공공미술 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미디어 아트 '오늘의 날씨'는 광명 유 플래닛만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함과 동시에 방문객들에게 장소성과 연계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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