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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와인바 관련 11명 확진..."방문자 조속히 검사"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5 11:08

수정 2021.09.15 11:08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 소재 음식점과 관련해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용산구 소재 음식점 종사자 및 방문자 7명이 지난 13일 최초 확진 후, 14일에 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전일(14일) 확진자는 이용자 2명, 지인 2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34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9명, 음성 20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1층에 위치해 있으나, 정문 출입구 외에는 창문이 없어 자연환기가 어려우며, 종사자와 방문자들이 함께 음식을 취식하거나, 대화하면서 마스크 착용이 미흡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용산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해당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용산구 소재 버드(와인바)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조속히 검사를 받기 바란다"며 "모든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고, 증상 발현시는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지 마시고 즉시 검사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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