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해철,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에 "경력개발·취업 지원"

뉴시스

입력 2021.09.15 11:30

수정 2021.09.15 11:30

기사내용 요약
소방서·파출소 격려 방문…"추석 안전 누수없게 만전" 당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청사관리본부 통합상황실를 찾아 안전관리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1.0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청사관리본부 통합상황실를 찾아 안전관리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1.0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15일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의 경력 개발과 취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 장관은 청년주간(9월 11~18일)을 맞아 이날 공공빅테이터 청년 인턴 사업 현장인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에서 '청년 인턴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유래 없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실무경험에 도움이 되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 사업은 데이터 전문가의 꿈을 키우는 청년들에게 총 3개월의 교육과 취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행정·공공기관에서 최장 6개월의 실무 경험 기회를 주는 것이다. 2019년 처음 시행돼 지난해에는 600여 명이 참여해 올 6월 기준 100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참여 청년 수를 1000명대로 늘렸으며, 지난 6일부터 도로교통공단을 비롯한 총 226개 기관에 배치돼 공공부문 데이터 분석업무를 돕고 있다.

특히 도로교통공단에 배치된 청년 인턴들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이륜차 교통안전 취약지역 분석'과 '운전면허 응시자 특성 및 감점·실격 항목 연계 분석'에 참여하고 있다.

응용통계학을 전공한 청년 인턴 A씨는 "대학에서 분석이론과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웠지만 관련 기획이나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회가 없었다"면서 "실제 기관의 정책으로 활용될 수 있는 분석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

비전공자라고 밝힌 또 다른 청년 인턴 B씨는 "인턴십 교육을 통해 데이터 수집·전 처리·분석·시각화 등 분석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수행하게 될 실무가 기대된다"고 했다.


전 장관은 이보다 앞서 대전 유성소방서와 유성지구대(파출소)를 찾아 추석 연휴 기간 치안과 화재 예방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 장관은 소방공무원에게 "대덕연구단지 등 우리나라 핵심 과학시설의 사고와 추석 기간 중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했다.


이어 경찰관에게는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기간(9월 13~22일) 중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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