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GF리테일은 밀크파트너스와 CU 멤버십 포인트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밀크파트너스는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인 ‘밀크’를 통해 이용자가 보유한 포인트를 제휴사 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연계 공동 마케팅을 비롯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금까지 점포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CU 멤버십 포인트의 사용처가 대폭 확대된다. 상품 구입 후 적립한 포인트로 호텔을 예약하거나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밀크 앱에 입점된 업체는 호텔, 항공사, 면세점, 영화관 등 총 6곳이며 다양한 분야의 제휴사가 확대될수록 CU 멤버십 포인트가 갖는 범용성도 지속적으로 강화된다.
향후 CU고객은 밀크 앱에서 CU 멤버십 포인트를 ‘밀크코인’으로 전환한 뒤 이를 원하는 제휴사의 포인트로 교환하면 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는 CU 멤버십 포인트의 활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점에서 고객을 추가로 유입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업무제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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