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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fn마켓워치]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 쌍용차 본입찰 참여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5 14:32

수정 2021.09.15 15:20

키스톤PE-KCGI는 자금 증빙 지원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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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fn마켓워치]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 쌍용차 본입찰 참여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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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 컨소시엄이 쌍용차 매각 본입찰에 참여를 추진한다. 유력 인수 후보자인 SM(삼라마이더스)그룹이 인수 포기에 무게를 두면서 사실상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자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 컨소시엄은 전략적투자자(SI)로서 쌍용차 본입찰에 참여 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적투자자(FI) 컨소시엄인 키스톤PE-KCGI는 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가 쌍용차 인수 후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협업에 참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FI 컨소시엄은 SI 컨소시엄의 자금 증빙을 위한 필요한 지원을 이미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예비입찰에는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가 새 법인 카디널 원 모터스, 에디슨모터스-키스톤PE, 케이팝모터스(케이에스 프로젝트 컨소시엄), 박석전앤컴퍼니, SM(삼라마이더스)그룹, 월드에너시, INDI EV, 퓨처모터스 컨소시엄(하이젠솔루션 외 3개사), 이엘비앤티가 참여했다.

IB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은 내연기관을 중심으로 국내 차량판매 정상화 이후 2~3년 내 전기차 사업으로 전환하려는 정상화 계획이 최근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및 급변하는 시장환경으로 앞당겨짐에 따라 전기차 시장에 대한 준비가 다소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케이팝모터스도 불참을 결정했다.


케이팝모터스 관계자는 “그동안 쌍용차 인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KS프로젝트의 파트너들과 심사숙고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매각주간사 EY한영이 추정하는 이번 딜의 최저입찰가(MRP)는 약 35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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