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카카오톡이 추석 명절을 맞아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추석'과 관련한 단어를 입력하면 일시적으로 배경이 변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용자가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이용자는 채팅창에서 '추석' '한가위' '보름달' '송편' '즐추' '떡방아' 등을 입력하면 배경이 일시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배경은 총 2종으로 제공되며, 해당 효과는 오는 9월23일 오후 11시59분까지 적용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 지인 등에게 랜선 안부를 전하는 이용자들에게 대화 속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카카오톡 채팅방 효과를 적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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