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폐장한 부산 송도해수욕장서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은 16일 오후 2시 20분 송도해수욕장 인근 해안에서 남성 2명(40대 1명, 50대 1명 추정)이 물에 뜬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현장을 지나던 외국인이 발견해 신고, 119 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이들은 속옷만 입은 채 물에 떠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이들이 익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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