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앨리웨이, 구리 전통시장에서 12월3일까지
‘가상·증강현실 기반 스마트상점 실증사업’의 하나인 이번 쇼케이스는 지역 상권과 점포에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통칭하는 확장현실(XR) 기술을 적용해 소상공인의 서비스 및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5월 가상·증강현실 기술·서비스를 3개월간 도입 지원 받을 도내 2개 상권을 공모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수원 광교앨리웨이, 구리 전통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2개 상권에서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3개월간 VR·AR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음식점에서 메뉴를 가상으로 보여주는 증강현실(AR) 메뉴판을 이용하고, 안경점에서 안경을 가상으로 착용해보는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광교 앨리웨이에서는 △바복스(애견용품샵) △가와레더(가죽공방) △완벽한인생(수제맥주집) △앨리키즈 로비, 구리 전통시장에서는 △코디박스(의류전문점) △쥬얼제이(액세서리점) △아이데코(안경점) △굿월(미용실) △유박사곱창(음식점)에서 쇼케이스 체험이 가능하다.
박종일 경기도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쇼케이스는 VR·AR 기술을 적용해 상권 맞춤형 기술도입을 지원하고 도민들에 체험을 적극 유도해 4차산업 기술 인식 확산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된 도내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미래콘텐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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