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10월 말까지 금연 희망자를 위한 맞춤형 금연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정책연구용역 사업으로 인천지역 금연지원센터와 보건소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금연 희망자는 전용 QR코드를 통해 상담 내용을 신청할 수 있고 상담원은 이를 접수해 전화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연 상담전화로 직접 연락하는 것에 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금연클리닉 이용이 제한됨에 따라 비대면 금연지원의 접근성을 높이는 취지다.
금연 상담콜을 통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신청할 경우 금연 성공을 위한 금연보조제 지원과 이후 금연 상담원의 지속적인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6개월간 금연성공 시 기념품도 제공된다.
남동구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자는 코로나19 감염의 고위험군에 해당 하는 만큼 나와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해 금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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