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베코코리아, 새 대형 카고·덤프트럭 내달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1 11:00

수정 2021.09.21 10:59

[파이낸셜뉴스]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의 한국지사인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코리아(이베코코리아)가 새로운 대형 카고 모델 'X-WAY'와 덤프 트럭 'T-WAY'를 내달 6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

X-WAY는 국내 대형 상용차 시장에서 50% 이상의 큰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카고 세그먼트에 진출하는 이베코 최초의 라인업이다. 국내 화물 운전자의 라이프스타일 패턴 및 비즈니스 요구를 차량 개발 단계에 적극 반영했다. 세그먼트 최대 적재중량을 갖추고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만족하는 다재다능한 활용성을 바탕으로 운송 부문에서 건설 부문까지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 이베코의 새로운 고효율 모듈화 플랫폼 HI-MUX를 기반으로 별도의 냉각 시스템 및 부품 없이도 운송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에너지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탑재,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7.7mm 두께의 특수 강성 소재 섀시를 적용하고 지상고를 높였으며 내구성을 강화한 범퍼, 유압식 리타더를 전 트림에 기본 탑재해 성능과 경제성,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완성도를 높였다.

이베코 X-WAY
이베코 X-WAY
T-WAY는 내구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건설용 덤프 트럭으로 국내 수입 덤프 모델 중 유일하게 15톤의 적재중량을 제공하는 '이베코 트래커'를 계승했다. 국내 덤프 트럭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2021년 4월 글로벌 론칭 이후 아시아 주요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를 하게 됐다.

177kNm의 굽힘력을 견딜 수 있는 견고한 섀시, 전자식 브레이크와 결합돼 우수한 제동력을 발휘하는 디스크 브레이크, 경사로 출발 보조 및 차선이탈경고 등 첨단 운전자 안전지원 시스템을 탑재해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베코코리아 최정식 지사장은 "1975년 설립 이후 광범위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을 제공해 온 이베코는 대형 상용차 부문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 연말까지 국내에서 탄탄한 대형 라인업을 완성해 나가는 한편,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코 X-WAY는 6x4, 8x4, 10x4 등 총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T-WAY는 6x4 한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양 및 가격은 내달 6일 공개될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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