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신규 583명 확진...연휴 효과로 감소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0 11:00

수정 2021.09.20 11:00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가운데 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500명대로 줄었다. 연휴 이어지면서 검사가 줄어든 영향으로 파악된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났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83명 증가한 9만1856명이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 4월 들어서는 150명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같은 달 중순부터는 200명이 넘는 날이 늘어났다. 지난 6월 29 일부터는 300명을 넘어섰고 지난 7월 6일부터 500명대를 보이다가 600명을 넘기기도 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대 등으로 4차 대유행 상황이 된 것.

검사를 보면 3만5423명으로 전일 4만7284명 대비 줄었다. 이 가운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9765명으로 전일 2만1685명 대비 감소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지난 19일 1.2%로 전일(1.0%)과 비교해 높아졌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26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2021년9월) 32명 △중구 소재 시장 관련(2021년9월) 26명 △송파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2021년9월) 3명 △노원구 소재 유치원 관련(2021년9월) 2명 △해외유입 5명 △기타집단감염 21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 25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14명 △감염경로 조사 중 227명 등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종로구 15명 △중구 12명 △용산구 7명 △성동구 24명 △광진구 19명 △동대문 25명 △중랑구 23명 △성북구 28명 △강북구 18명 △도봉구 13명 △노원구 28명 △은평구 18명 △서대문 15명 △마포구 25명 △양천구 22명 △강서구 19명 △구로구 37명 △금천구 18명 △영등포 28명 △동작구 16명 △관악구 28명 △서초구 22명 △강남구 21명 △송파구 55명 △강동구 19명 △기타 28명 등이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난 618명이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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