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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공사, 대한민국 지식대상서 행안부장관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1 06:00

수정 2021.09.21 06:00

슬러지자원화 2단계 시설 전경.
슬러지자원화 2단계 시설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전국 행정·공공·민간기관 중 지식행정·경영을 우수하게 수행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평가에는 중앙행정기관 7개, 지방자치단체23개, 공공기관 15개, 민간기업 3개 등 총 48개 기관이 응모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내부 구성원들이 제안하고 학습하는 SL(Suggest-Learn) 지식경영 체계와 시민참여혁신단 등 외부의 혁신아이디어를 내재화하는 지식경영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해당 지식경영 체계를 통해 발굴한 혁신아이디어로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의 연료를 LNG에서 자체 바이오가스로 대체함으로써 연간 153억원의 연료비용 절감과 3만4000CO₂t의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신창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학습하고 소통하는 지식경영문화가 일상 업무에 내재화돼 조직문화로 정착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다.
앞으로도 학습·제안 중심의 지식경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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