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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옥산지구 1블럭 공동주택 품질점검 시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1 08:07

수정 2021.09.21 08:07

연천군청 출입구.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청 출입구. 사진제공=연천군

【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옥산지구 1블럭 e편한세상 아파트의 시공 품질 향상과 입주 후 하자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건설현장 품질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품질점검은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 제도에 따라 도(1-3차)와 군(2-4차)이 △1차 건축물 골조공사 시공 중(공정률 25% 내외) △2차 건축물 골조공사 완료 후(공정률 50~65%) △3차 건축물 사용검사 전(공정률 80%~95%) △4차 건축물 사용검사 후 등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품질점검단은 건축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아파트 입주민을 대신해 건물 내외부 공용부분과 세대 내 전용부분, 주차장시설, 조경-부대시설 시공 상태, 주요 결함-하자 발생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대상 공동주택으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50세대 이상 도시형생활주택, 주택 이외 시설과 주택 300세대 이상인 건축물 등이다.

연천군은 현재 골조공사 중인 옥산지구 1블럭 e편한세상 아파트에 대해 골조공사부터 사용검사까지 단계별 품질검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학송 건축과장은 21일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통해 입주자와 시공자, 사용검사권자 간 부실-하자 문제로 인한 민원 분쟁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동주택 시공 수준과 입주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제도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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