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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7 한일전 내달 1일 부산서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1 14:11

수정 2021.09.21 14:11

[파이낸셜뉴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와 공동 개최하는 신개념 이스포츠 대회인 'The Esports Night, TEN(TEN)'의 21시즌 하반기 대회를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브레나)에서 내달 1일 '철권 한일전' 개막을 시작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TEN'은 기존 대회들과 달리 팬들이 보고싶어 하는 종목과 대회 방식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이스포츠 대회다. 21시즌 상반기는 철권7 종목으로 팬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테켄 크래쉬' 형식의 팀리그로 진행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총 상금 3000만원 규모인 'TEN 2021 철권7 팀 리그'는 지난 5월 27일 개막을 시작으로 본선에 오른 8개 팀 간의 치열한 대결 끝에 지난달 27일 최종 승리한 성남 ROX팀이 우승 상금 1500만원과 최강팀이라는 영예를 갖게 됐다.

하반기 대회로 다시 돌아온 'TEN'의 개막 경기는 큰 사랑을 보여주었던 '철권7 팀 리그'에 대한 철권 팬들의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철권 한일전'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대회 관계자는 "철권 월드 투어(TWT) 등의 대규모 국제전이 아니면 쉽게 볼 수 없었던 흥미진진한 매치업을 선보이기로 했다"며 "오랜만에 선보이는 한국과 일본 대항전인 만큼 철권 선수와 팬들 모두가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일 자존심을 가리는 '철권 한일전'은 총 상금 1000만원으로 진행되며 대회 방식은 1라운드 승자연전, 2라운드 엔트리전으로 진행된다. 1 ,2라운드 결과가 1 대 1 상황일 경우 양국 에이스 최종전을 통해 우승 국가가 결정된다.

팀 구성의 경우 한국팀은 '철권7 팀 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시드로 부여돼 성남 ROX(무릎,샤넬), AF(체베망,머일)가 참가하며 일본팀은 프로 상위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편, 내달 1일 '철권 한일전'의 경우 현장 관람도 일부 가능하다. 총 20% 수준으로 관중 입장을 진행해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선수와 팬 모두 생생한 현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대회 당일 현장 발권 및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예매를 할 수 있다.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은 선수들의 경기석 사이에는 칸막이가 설치됐으며 내부 관람석에서 음료와 음식물 취식이 금지된다.
QR코드 체크인, 체온 측정을 비롯해 마스크도 상시 착용 등 선수와 관람객의 방역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마친 상태다.

총상금 1000만원의 'TEN 2021 철권7 팀 리그'는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 유튜브 내 TEN 채널 생중계되며 선수들의 개인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대회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 내 TEN 채널 및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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