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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장단배수지 준공…민통선 상수도 안정공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1 20:14

수정 2021.09.21 20:14

최종환 파주시장 15일 장단저수지 현장점검. 사진제공=파주시
최종환 파주시장 15일 장단저수지 현장점검.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민통선지역에 15일부터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장단배수지가 준공돼서다. 이로써 통일촌 등 3개 마을 주민과 군부대 숙원사업은 해소됐다. 특히 보건환경 향상으로 국방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민통선지역은 2012년 통일촌을 시작으로 대성동-해마루촌 등 3개 마을과 2개 군부대에 수돗물을 공급했다.
그러나 급수체계 한계로 단수나 수압저하가 곧잘 발생했다. 게다가 지하수를 사용하는 군부대에서 상수도 신규 공급을 요청하더라도 공급하지 못하는 안차까운 상황이 지속됐다.


최종환 파주시장 15일 장단저수지 현장점검. 사진제공=파주시
최종환 파주시장 15일 장단저수지 현장점검.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지역주민과 군부대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 4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올해 8월까지 10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300㎥의 배수지를 준공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15일 배수지 준공현장을 찾아 1사단 작전부사단장과 군부대 관계자, 지역주민 등과 함께 주요 시설물을 면밀히 살피고 건설 관계자를 격려했다.


최종환 파주시장 15일 장단저수지 현장점검. 사진제공=파주시
최종환 파주시장 15일 장단저수지 현장점검. 사진제공=파주시

최종환 시장은 “민통선 내 통일촌 등 3개 마을 주민과 함께 군부대 장병도 파주시민”이라며 “장단배수지가 깨끗하고 안정된 수돗물을 공급해 건강한 병영생활 영위와 국방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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