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LG전자, IDEA 2021 수상 싹쓸이..K-가전 빛냈다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2 11:15

수정 2021.09.22 11:15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1' 삼성전자 주요 수상작. 비스포크 큐브 에어, 비스포크 슬림, Neo QLED 8K, 비스포크 4도어 플렉스 냉장고, 액자형 TV '더 프레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1' 삼성전자 주요 수상작. 비스포크 큐브 에어, 비스포크 슬림, Neo QLED 8K, 비스포크 4도어 플렉스 냉장고, 액자형 TV '더 프레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IDEA 2021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LG 스탠바이미
IDEA 2021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LG 스탠바이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1'에서 대거 수상하며 'K-가전'의 위상을 높였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가정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디자인 전략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1'에서 은상 7개, 동상 3개와 파이널리스트 38개로 총 48개의 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은상을 수상한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세련된 무풍큐브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소비자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한 전면 패널을 적용했으며,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생활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또 'Neo QLED 8K'는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프레임을 가진 인피니티 스크린과 초슬림의 유려한 디자인으로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최적의 요리 경험을 제공하는 솔루션 '스마트싱스 쿠킹' △국가별 제품 조형 선호도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인 '디자인 프레임' △미래 스마트폰과 로봇 관련 콘셉트 디자인도 은상에 선정됐다.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액자형 TV '더 프레임' △내부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비스포크 4도어 플렉스 냉장고'는 동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1'에서 최고상을 포함해 총 10개 상을 수상했다.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가 어워드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했다. LG 스탠바이미는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 2021'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LG 스탠바이미는 기존 TV와는 차별화된 무빙스탠드 디자인이 특징이다.
패브릭 마감 후면은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화면을 시청하지 않을 때에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 △갤러리 스탠드 △LG 사운드 바 에클레어 △LG 워시타워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등 4개 제품은 동상을 수상했다.
△LG 스타일러 △LG 코드제로 A9S 오브제컬렉션 △LG 퓨리케어 듀얼정수기 △LG 인스타뷰 씽큐 오븐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스피커 등 총 5개 제품은 본상을 받았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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