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첫 셀러브리티 대회 열려
만약 장하나가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입상하면 최소 21점을 보태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박민지는 지난주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연습 라운드 도중 허리 통증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한데 이어 이번에도 치료를 겸한 휴식차 불참한다.
장하나의 '톱10' 입상 가능성은 높다. 2015년 아일랜드CC에서 열렸던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했을 정도로 코스와의 궁합이 좋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 시즌 평균타수 1위에 오를 정도로 매 대회 기복없는 경기를 한다는 것도 강점이다.
KLPGA투어 사상 최초로 유명인사(셀러브리티) 참가 대회로 열리는 이 대회는 2라운드까지 프로선수들끼리 경쟁을 펼쳐 본선 진출자 60명을 추려낸다. 그리고 마지막 3라운드에는 셀럽 30명이 프로와 동반 플레이를 펼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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