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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모바일용 양면 테이프 및 필름 생산업체 앤디포스가 23억원 규모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앤디포스는 자사주 23만2976주 소각에 나설 예정이다. 소각예정 금액은 22억9752만원 규모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사주를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소각 건으로 주식 수만 감소하고 자본금 감소는 없다.
앞서 앤디포스는 지난 5월 적정 주식수 유지와 주가 안정화를 위해 1주당 가액을 2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했으며, 지난 7월에는 17억55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에 나선 바 있다.
앤디포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확보를 통한 사업 확장과 함께 소액주주들의 주주가치 향상과 지속적인 책임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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