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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위성곤 국회의원-제주도의원 18명, 이재명 지지 호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4 11:31

수정 2021.09.24 11:31

“기본소득·탄소중립”…27일 제주 방문 예정
송재호(제주시갑)·위성곤(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과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18명이 24일 오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2021.09.24. [뉴시스]
송재호(제주시갑)·위성곤(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과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18명이 24일 오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2021.09.24. [뉴시스]

■ “더 나은 제주 미래 위해 이재명 선택해 달라”

[제주=좌승훈 기자] 송재호(제주시갑)·위성곤(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과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18명이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후보는 제주도민 중심의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위해 제주도를 기본소득과 탄소중립 시범도시이자 전국의 선도도시로 만들어 제주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존심을 보장하는 ‘평화와 인권의 환경수도’라는 비전을 완성시킬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제주도민 여러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실천하는 후보, 이재명 후보를 저희와 함께 적극 지지해주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재명은 정치인이기 이전에 행정가”라며 “시민들이 선택한 제대로 된 행정가 한 명이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줬을 때 시민의 삶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실적으로 증명한 유일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재명은 시민들이 선택한 제대로 된 행정가 한 명이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줬을 때 시민의 삶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실적으로 증명한 유일한 후보”라며 “청년 배당과 무상교복, 청년·농민 기본소득 등 도민을 위한 민생정책들은 이제 전국이 따라 하는 국민 정책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27일부터 현명한 제주도민과 당원 여러분의 선택이 시작된다.
여러분의 ‘기호 1번 이재명 후보’라는 선택이 새로운 대한민국과 더 나은 제주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제주도의회에서 좌 의장을 비롯해 강성균·강성민·강성의·강철남·김경학·김대진·김용범·김태석·문경운·박원철·양영식·이승아·임정은·정민구·조훈배·홍명환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안창남 의원(무소속)이 참석했다.


앞서 시인·주부·종교인·자영업자 등 제주지역 각계각층 인사 70여명은 지난 23일 제주도의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경선후보는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으며 어렵고 힘없는 사람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제주경선(10월 1일)을 앞두고 오는 27일 제주를 찾는다.
앞서 26일에는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도 제주를 방문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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