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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는 셀트리온과 273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회사의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59.75%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DLA)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에 셀트리온은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를 공급하게 됐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를 받았다.
휴마시스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약 1년에 걸쳐 입찰 수량에 따라 추가 공급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해당 제품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양사 협업 아래 긴밀히 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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