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35.4만㎡ 물류센터 건립
연간 29만t 냉동·냉장 화물 처리
바이오산업 연관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 확충
연간 29만t 냉동·냉장 화물 처리
바이오산업 연관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 확충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24일 인천항만공사와 인천 신항 배후단지 내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오는 2024년까지 4968억원을 투자해 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35만4000㎡(총 11층) 규모의 초저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연간 약 29만t의 냉동·냉장 화물을 처리할 수 있고 약 25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벨스타슈퍼리즈의 물류센터는 전력 대체원으로 인근 한국가스공사에서 폐기하는 LNG 냉열을 활용하는 저탄소 친환경 물류단지로 조성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2019년 투자유치 당시 EMP 벨스타의 뉴욕 본사를 직접 방문, 투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 협의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제공해 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초저온 물류센터 건립으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산업클러스터 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초저온 물류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EMP벨스타, 벨스타SF홀딩스, ㈜한국초저온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사업추진 계약식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을 비롯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이준호 EMP 벨스타 대표 및 컨소시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신항 배후단지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초저온 물류센터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고 인근 바이오산업 연관 기업들과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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