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ADB와 2018년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세미나는 협정에 따라 조지아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개최하는 지식공유 사업이다. ADB는 조지아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크라우드펀딩 제도마련 작업을 지원하면서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고, 금감원은 관련 지식 및 경험 등을 공유하고 있다.
양사는 ‘한국의 P2P·크라우드펀딩 제도 및 시사점’을 주제로 조지아중앙은행 및 ADB 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P2P 및 크라우드펀딩 제도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조지아의 성공적인 P2P·크라우드펀딩 제도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조지아가 제시한 다양한 논점에 대해 패널토론을 실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금융제도 및 경험을 공유하여 향후 조지아와 상호 협력채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ADB와 지식공유 사업을 지속하여 더욱 다양한 지역내 감독당국을 대상으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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