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년생각’ 공모전 진행…이미지 콘텐츠

군포시 ‘청년생각’ 공모전 안내문. 사진제공=군포시

【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청년은 취업, 결혼, 육아, 내집 장만, 사회 공정성 등에 대한 생각과 고민이 깊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디지털기술과 인공지능 등 미래직업과 관련해서도 관심이 많을 터이다.

군포시가 청년의 날을 기념해 사회 현안과 미래기술에 대한 군포청년 생각을 독창적 이미지로 담아내는 2021년 청년 랜선 페스타 ‘청년생각’ 공모전을 개최한다. 젠트리피케이션, 코로나 팬데믹, 지구온난화, 블록체인, 메타버스, 인공지능, 우주개발 등을 군포시는 공모전 주제 관련 예시로 제시했다.

공모전 제출 형식은 일러스트와 스토리보드(콘티), 카툰(웹툰), 포스터, 창작사진, 캘리그래피 등 창작 이미지 콘텐츠로 제작방식에는 제한이 없다.

응모자격은 만19세에서 39세까지 군포시 거주자, 또는 군포시 소재 대학 재학생이나 직장 재직자이며, 10월8일부터 29일까지 이메일([e-mail])로 접수하면 된다.

군포시는 창의성, 전달력, 완성도, 대중성, 시사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11월 안으로 수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한 명(팀)에는 시상금 100만원, 우수상 두 명(팀) 각각 50만원, 장려상 세 명(팀) 각각 30만원, 아차상 네 명(팀)에 10만원씩 수여된다. 시상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페(군포애머니)로 지급된다.

또한 입상작은 군포시 SNS를 비롯해 정책자료와 누리집, 각종 홍보물, 정류장 BIS 등을 통해 활용되며, 군포시는 청년 메시지를 적극 전파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26일 “청년기는 사회와 미래에 대한 관심, 걱정, 애정이 교차하는 시기인 만큼, 할 말도 많고 생각도 깊을 것”이라며 “청년생각 공모전을 통해 평소 품어온 의견과 느낌을 마음껏 발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생각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내용은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mail]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