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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통합국방협의체' 회의, 이틀간 열려…주요 안보현안 논의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7 09:17

수정 2021.09.27 09:17

주한미군 M1A2 전차에 태극기(오른쪽)와 성조기가 걸려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주한미군 M1A2 전차에 태극기(오른쪽)와 성조기가 걸려 있는 모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27~28일 서울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국방부가 제20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엔 김만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싯다르트 모한다스 미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가 양측 대표로 참석한다.

한·미 양측은 한·미동맹의 주요 안보 현안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대북정책 공조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포괄적·호혜적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국방협력 증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선 북한의 영변 핵시설 재가동 정황과 연이은 순항미사일 및 탄도미사일 도발 등 한반도 안보정세에 관한 논의가 예상된다.

KIDD는 지난 5월 미 워싱턴DC에서 19차 회의가 열렸다.
지난 2012년 한·미 간 안보협의 체계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출범한 양국 국방차관보급 협의체로서 반기마다 개최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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