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오는 10월1일부터 한 달 동안 코로나블루 극복, 방문객 건강증진 등을 위해 미사경정공원 일대에서 ‘AR(증강현실) 건강걷기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챌린지는 증강현실 체험과 함께 야외에서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미사경정공원에 방문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운영기간 중 아무 때나 주어진 코스를 걸으며 미션을 완수하면 소정의 경품이 주어진다.
챌린지 시작은 지난 18일 개통된 입체연결통로 미사경정공원 방향이며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약 5km 거리를 이동하며 포인트별 QR코드 스캔으로 미션을 해결하는 1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다. 이번 챌린지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한다.
참여 방법은 우선 참가자 개인별 스마트폰에 위치기반 AR서비스 앱(트레져니)을 설치하고 첫 번째 포인트인 입체연결통로에서 AR카메라를 켜고 공원안내도를 스캔하면 챌린지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후 안내에 따라 13번째 포인트까지 코스별 콘텐츠를 체험하고 QR코드를 스캔해 인증, 퀴즈풀이 등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설문조사를 마치면 챌린지가 완료된다.
챌린지를 모두 마친 참가자는 처음 시작 장소인 입체연결통로 안내도를 비추면 코스완주 축하 메시지와 함께 푸쉬업바, 핸드마사지기구 등 경품이 주어진다. 경품 수령은 안내에 따라 하남시 스포츠용품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누리집(treasurney.tistory.com/7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주사업총괄본부 미사경정공원에선 올해 하남시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7월6일부터 8월26일까지 8주간 ‘국민체력100 온라인 체력증진교실’이 큰 호응 속에 마쳤다. 체력증진교실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참가자 체력증진과 체지방 관리를 위한 순환운동으로 진행됐다.
경주사업총괄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이 부족한 지역주민의 체력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사경정공원 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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