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13일 만이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유화 담화가나온 지 사흘만의 군사 도발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발사체 종류와 발사 시각 및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한미 군 당국은 발사 배경과 현황 등을 집중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부부장은 지난 25일 담화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가능성을 거론하면서도 "우리를 향해 함부로 도발이라는 막돼먹은 평을 하며 북남 간 설전을 유도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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