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고틀리브, 델타 변이 유행 지나면 사람간 감염 없어질 수도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8 08:53

수정 2021.09.28 08:53

스콧 고틀리브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뉴욕에서 열린 스카이브리지 캐피털 SALT 콘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스콧 고틀리브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뉴욕에서 열린 스카이브리지 캐피털 SALT 콘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델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해 앞으로 미국인의 90%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갖게 될 것이며 사람간 감염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밝혔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27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 프로그램에 출연해 델타 변이 코로나 유행이 끝날때쯤이면 미국인 거의 대부분이 이같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가질 것으로 낙관했다.

그는 델타 변이 코로나 확산으로 팬데믹이 절정에 이를 것이며 이럴 경우 미국 인구의 85~90%가 면역력을 보유하게되고 사람간 감염도 없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면역력을 갖게 되는 방법으로는 백신 접종이나 감염 외에 접종과 감염을 모두 경험하는 것을 언급했다.

CDC에 따르면 미 국민의 64.4%가 코로나 백신을 최소 1회 받았다.


현재 화이자 이사회 소속인 고틀리브는 새로운 변이 코로나가 등장하지 않는다면 다음달말에 있는 미국 추수감사절 무렵에 감염률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낙관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