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의 에이전트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CC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메이저대회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출전한다고 28일 밝혔다. 박성현은 LPGA 데뷔 첫해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며 한 때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현재는 59위로 밀렸을 정도로 부진한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은 박성현이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국내 정규 대회다. 따라서 반전이 절실한 박성현이 오랜만에 출전하는 이번 국내 대회에서 어떤 결과로 전환점을 만들어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LPGA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박성현은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달한 영상에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됐다. 올해 처음으로 국내 대회에서 특히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경기를 하게 되어서 더욱 기대가 되고 많이 설렌다"면서 "남은 미국대회 잘 치르고 귀국하겠다. 많이 응원 부탁드리고 한국에서 뵙겠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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