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까지 신청 접수, 21일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내항의 폐곡물 창고를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의 공적 공간 내 공방 운영사업자를 10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부 면적은 1131㎡의 규모로 총 12개 공방이 입점할 수 있다.
인천시 소재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업자 모집 및 일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전문성 및 창의성, 입상실적 및 전시활동, 상품화 가능성, 대중화 노력 등의 심사를 거쳐 10월 21일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장 위치·면적·기간과 대부계약 체결 전 협약 이행에 관한 사항 등을 협상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모에 들어가는 공방의 경우 최초 대부일로부터 10년간 운영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지난해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해 시민참여단의 의견 수렴을 거쳐 사적 공간과 공적 공간으로 나눠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미 운영사업자 선정을 마친 사적공간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조승환 시 재생콘텐츠 과장은 “올 연말까지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상상플랫폼을 개관할 예정이다. 항만재생의 첫 걸음인 상상플랫폼이 인천의 대표적 복합문화 관광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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