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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난치병 학생 진료비·학습비 추가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8 14:44

수정 2021.09.28 14:44

10월5~29일 접수…올 상반기 65명 7280만원 혜택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fnDB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중증 질환 학생의 학습권·건강권 보장을 위해 '난치병 학생 지원사업' 2차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암과 심·뇌혈관, 희귀 난치성 질환 등 장기 치료가 필요한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해당 질병의 치료를 위해 학업유예 또는 휴학한 학생도 포함된다.

도교육청은 1인당 연 300만원 한도 내에서 ▷온라인 수강료 ▷예체능 학원비 ▷비급여 진료비 ▷체재비 등 본인이 원하는 항목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존 국비 지원 의료비 사업 또는 타 난치병 질환 지원사업과 중복 지원은 안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보호자는 진단서, 의사소견서, 각종 납부영수증 등을 갖춘 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된 신청양식을 작성해 안전복지과로 접수하면 된다. 전용 이메일과 우편 접수도 할 수 있다.


앞서 도교육청은 올해 제1차 난치병 학생 지원금 신청 건 중 65명에게 7280만원을 지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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