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경찰이 김기홍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를 공무집행 방해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 대표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6일 밤 자대위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자영업자 합동 분향소 설치 당시 김 대표가 경찰관을 밀어 넘어뜨린 것을 두고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해당 경찰관은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대표는 정부 방역지침에 반발해 도심 차량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해당 사건은 이달 초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