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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패러디한 '문재인게임' 나왔다.."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9 05:07

수정 2021.09.29 05:07

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파이낸셜뉴스] 영업시간 제한, 랜덤 게임, 갈라치기 게임, 부의 세습...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문재인 게임'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몰락하고 있는 자영업자들, 재난지원금 25만원과 '대장동 의혹' 관련자들의 수천억대 배당금 잔치 간 대비 등의 상황이 담겼다.

29일 유튜브 등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두왕Studio'는 지난 27일 '문재인 게임 | EP.1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다음날인 28일 '문재인 게임 | EP.2 주머니에 든 재앙 (ENG, 오징어 게임, Squid Game Korea)'라는 제목의 게시물들을 올렸다. '두왕Studio'는 "2040으로 살아가는데 유용한 최신 '테크', '이슈', '주식'의 펙트체크"를 앞세운 채널이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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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영상은 "그럼 지금부터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시작한다.
투표자는 "국짐(국민의짐, 국민의힘을 비하하는 단어)보단 낫겠지"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투표한다. 그리고 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했던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는 말이 나온다.

이 영상들에는 '영업시간 제한' 게임, 랜덤 게임, 갈라치기 게임, 부의 세습 등등 다양한 게임들이 나온다. 게임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서 벌어진 다양한 사회현상들을 꼬집는다.

해당 게시물에는 호평 일색의 댓글이 달렸다.
"너무 재미있다", "한참 웃었다", "편집 천재", "이게 진짜 리얼 대한민국 서바이벌 게임" 등의 반응이 나오는 중이다. 제작자는 이같은 반응에 "한 분이라도 보고 웃으셨다면 저는 만족합니다"라고 댓글을 썼다.


제작자는 "어떠한 비방의 목적도 없는 2차 창작물"이라며 "해당 영상에 나오는 인물, 지명 등은 허구이며 만일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힌다"고 썼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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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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