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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울산시 건축상 대상 ‘언양청소년수련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9 08:44

수정 2021.09.29 08:44

 ㈜플로건축사사무소 설계
‘2021년 울산광역시건축상 대상 '언양청소년수련원'
‘2021년 울산광역시건축상 대상 '언양청소년수련원'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021년 울산광역시건축상에 주거, 공공, 일반 분야 6개 건축물이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플로건축사사무소(대표 최재원)가 설계한 ‘언양청소년수련원’이 선정됐다.

울주군 언양읍 직동리에 위치한 이 건축물(율촌재단 지난 2020년 11월 건립)은 주변지형과 대지의 고저차를 최대한 살렸다.

‘2021년 울산광역시건축상 대상을 받은 '언양청소년수련원'은 ㈜플로건축사사무소(대표 최재원)가 설계한 작품으로, 주변지형과 대지의 고저차를 최대한 살렸다.
‘2021년 울산광역시건축상 대상을 받은 '언양청소년수련원'은 ㈜플로건축사사무소(대표 최재원)가 설계한 작품으로, 주변지형과 대지의 고저차를 최대한 살렸다.


‘최우수상’은 공공, 주거, 일반 부문으로 나눠 선정됐다.

주거부문 최우수상은 북구 송정동에 위치한 ‘3열3행’이 선정됐다. ㈜온건축사사무소(대표 정웅식)가 설계한 이 건축물은 공간에 대한 건축사의 깊은 고민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공공부문 최우수상은 ㈜아이엔지건축사사무소(대표 조현석)와 ㈜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김원효)가 설계한 울주군 삼남면 ‘울산전시컨벤션센터’이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은 울주군 삼남읍에 위치한 ‘이너리트’가 선정됐다. 피엘에스 아키텍트(PLS Architects. 대표 박강희)가 설계했다.

우수상은 주거부문 케이브 스토리(CAVE STORY)가, 공공부문 ‘소금포역사관’이 각각 선정됐으며, 두 작품 모두 쿨트라건축건축사무소(대표 허창열)가 설계했다.

수상 건축물에 대해서는 동판이 부착되고 건축주와 설계자 등에게는 상패가 수여된다.

또한 제5회 울산건축문화제(11월 11일~ 14일) 기간 중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사진으로 전시되며, 작품에 대한 설계자의 설명회도 마련된다.

‘울산광역시 건축상’은 건축문화 발전 및 도시 품격 향상에 기여하고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는 우수 건축물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처음 시작됐다.
응모 작품 부재 등으로 중단되었다가 2016년 재개해 현재까지 열리고 있다.

2016년 태화강생태관, 2017년 매곡도서관, 2019년 동네가게 녹슨 등 수상 작품들이 '한국건축문화대상‘에도 선정되면서 위상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19년 대상인 ‘동네가게 녹슨’은 국내뿐 아니라 독일 아이코닉 어워드, 디에프에이 어워드(Iconic awards, DFA awards) 등 해외에서도 수상하며 울산 건축문화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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